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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페이스북, 트위터, 주가 급락 중

트위터, 시가총액 하루 만에 3조 원 빠져

2021-01-15(금) 23:48

[한국관광호텔레져방송=권병찬 기자] 미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나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지지자를 모았다.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잇따라 제재를 가하는 가운데 의사당 난입을 주도했던 자들이 트럼프 지지자들인 ‘메가 행진자’들이 아니라 BLM, 안티파의 위장 선동자임이 드러났다.

트위터가 반 트럼프를 노골적으로 내세우며 최대 고객이기도 했던 트럼프를 내치면서 트위터는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3조 원 가까이 빠져버렸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수시로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국내외의 반대파를 비판했으며 고위 관료의 해고도 트위터로 알렸다.

그러나 재선 도전 과정에서 트럼프가 올린 트윗은 트위터로부터 허위정보 딱지가 붙으며 잇따라 제한 조치를 받았다.그리고 BLM, 안티파의 위장 선동자에 의한 사상 초유의 의사당 폭동이 벌어지자 트위터는 지난 8일 트럼프 계정을 영구 정지시켰다. 그런데 정지 조치 후 첫 거래일인 지난 11일 뉴욕 증시에서 트위터의 주가는 6.4%나 급락해 버렸다. 시가총액은 하루 새 26억 2천500만 달러, 약 2조 9천억 원이 증발했다.

트럼프 계정을 무기한 정지한 페이스북의 주가도 하루 4%나 떨어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미 CNBC 방송은 두 회사의 주가 급락은 트럼프 계정 정지에 따른 후폭풍으로, 소셜미디어의 면책권한을 보장한 통신품위법 230조 폐지 논란이 불붙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의회 폭동을 계기로 애플과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도 트럼프 지지자들이 애용하는 소셜미디어 앱을 속속 차단해버렸다. 입이 묶인 트럼프와 지지자들이 소송을 제기하며 본격 반격할 태세여서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권병찬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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