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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속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국 각고사장서 실시

수능성적표 내달 4일 배부

2019-11-14(목) 22:33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4만6190명이 줄어든 54만8734명이 지원했다.

이날 실시된 수능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교적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됐다.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을 유지하며 대체로 6월과 9월 모의평가 난이도를 유지했다는 것이다.
심봉섭 수능출제위원장

심봉섭 수능출제위원장은 교육부에서 2020학년도 수능 출제방향 브리핑을 갖고 “올해 수능은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09 개정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했다.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의 기본 방향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했으며 이 과정에서 올해 2차례(6·9월)에 걸쳐 시행된 모의평가를 통해 파악된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과 이후 수능학습 준비 정도를 고려했다”고 말했다.

심 위원장은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해 출제했다”며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70%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날 수능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비롯한 스마트워치와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의 시험장 반입을 통제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수능과 관련, 19일부터 25일까지 이의신청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뒤 25일 오후 5시에 최종 정답을 확정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성적은 오는 12월4일 통지된다.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한 학교 또는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성적 통지표를 출력해 배부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소속 최영진 경기 금촌고 교사는 이날 수학영역 브리핑에서 "수학 가형(자연계)은 작년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쉬운 문항과 변별력 있는 문항이 특정 단원과 특정 과목에 편중되기보다 고르게 출제됐다"고 밝혔다.

오수석 소명여고 교사는 "중난이도 문항의 개수가 늘어나고, 고난도 문항의 개수는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며 "중상위권에선 문제 풀이 시간에 따라 다소 어렵게 느끼는 수험생들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중난이도 문제가 많았다는 것은 1번에서 26번 문항까지 해결하는 시간이 기존보다 더 걸렸다는 의미"라며 "마지막 4문항에 접근하는 시간까지 시간이 더 소요됐을 텐데, 그 부분에서 학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는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학 나형(인문계)을 분석한 조만기 판곡고 교사는 "개념과 원리를 아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면 빠르고 쉽게 풀 수 있는 문항들이 많았다"며 "그런데 학생들이 기본 개념과 원리를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 한 경우라면 시간적인 상황에서 곤란을 겪었을 일이 많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위권의 경우 30번 문항이 지난해보다 상대적으로 평이했다고 평가했다. 조 교사는 "최상위권 학생 입장에선 킬러 문항인 30번 문항은 조금은 접근이 쉬웠을 것"이라고 했다.교사들은 가형 신유형으로 17번 쌍곡선 활용 문항, 18번 정규분포 문항을 꼽았다. 27번 공간도형 유도 문제도 신유형이지만 EBS 연계문제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수학 나형의 신유형은 21번 수열 문항과 EBS 연계문항인 28번을 꼽았다.가형 고난도 문항은 21번, 29번, 30번을 꼽았다. 나형 고난이도 문항은 20, 21, 29, 30번을 꼽았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가형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내용 전체에서, 인문계열 학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 나형은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 내용 전체에서 각각 출제됐다.

가·나형 문항 수는 각각 30문항이며 공통문항은 이 가운데 3문항이다. 입시업계도 수능 2교시 직후 수학영역에 대한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전반적으로 수학 가형은 전년도 수능과 비슷하고, 수학 나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쉬웠다고 평가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올해 수능은 지난해 수능 유형과 유사하게 출제됐고, 킬러 문제로 불리는 21, 29, 30번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됐다"면서 "하지만 나머지 문항의 난이도가 올라가 체감 난이도는 작년 수능보다 약간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가형의 킬러문항은 적분법, 공간벡터, 미분법 단원에서, 나형의 킬러문항은 수열, 순열과 조합, 다항함수의 미분법 단원에서 각각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가형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의 시험으로 적절한 수준의 변별력을 확보한 시험으로 6월, 9월 모의고사도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간난이도 문항에서 익숙하지 않은 형태의 문제가 출제돼 체감 난이도가 높을 수 있는 시험이라고 했다.나형에 대해서는 전년도 수능과 6월, 9월 모의고사와 비교해도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킬러문항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나, 중간 난이도 문항의 난이도가 상승해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했다.
권병찬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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