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 신경식 기자]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는 국군 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봉사단체 푸른영웅코리아협회(회장 박미경)와 지난 6일 병영도서관 활성화 및 문화공연 활동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군 장병들의 책읽는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군장병들을 위한 병영도서관 지원 및 문화공연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군부대를 방문하여‘독(讀)한 장병 북 콘서트’등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선 부대에서 장병들에게 문화공연과 북 콘서트 등의 행사를 제공함으로써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아울러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인 장병들이 군 복무 기간 동안 도서를 접할 수 있는 병영도서관이 활성화되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서관협회와 푸른영웅코리아협회는 4월 행사를 시작으로 군 장병들을 찾아가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신경식 기자 idskskorea@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