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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환경파괴를 일삼는 ㈜태백건설산업, 광진구 다목적공공복합시설 건설현장

2019-09-27(금) 15:10
이곳은 서울 광진구 다목적 공공복합시설 건설공사 현장입니다.
발주처는 서울 광진구청 청소과이며 시공사는 ㈜태백건설산업이다.
감리사는 ㈜경호ENG이다.
공사 위치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 318-6번지 일원이다.
공사기간은 2018년 4월부터 2020년 2월까지다.

현장은 미세먼지 저감조치 미흡 및 폐기물 관리 부실로 문제가 되고 있다.

공사 현장 진입로에 세륜 시설 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나,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채 방치되어 있다. 세륜 시설 이용 후 발생하는 슬러지를 보관하는 보관함도 미비한 상태이다.
이로 인해 공사 차량이 발생시키는 비산먼지와 미세먼지가 문제가 되고 있다.

비산먼지,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입되면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되어 각종 폐질환을 유발한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등을 유발시키며 발암물질이 폐포와 혈관으로 유입되어 치매와 동맥경화도 유발시킬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인 WHO산하 국제 암 연구소(IARC)는 지정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가 납, 카드늄, 수은, 니켈, 안티몬, 바륨 등 중금속 및 유해 화학물이 포함하고 있어 이를 강력 규제하고 있다.

현장 내 침수전이다. 관로를 만들어 흘려보내고 있는데 한강으로 흐르게 되면 서울시민이 마시는 아리수까지 오염될까 걱정이다. 심지어 파란색 배관을 통해 침출수 흘려보내고 있다.
현장 곳곳은 슬러지와 와이어매시 등 폐기물들을 별도의 처리 없이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심각한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있다.

관계법령상 이러한 폐기물은 따로 보관함에 보관하거나 폐수처리시설로 처리해야 한다.
이와 같은 폐기물들은 지하수와 수질오염에 악영향을 미치고 인체에 접촉될 경우 피부병 등을 야기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물환경보전법과 폐기물관리법 등은 폐알카리가 포함된 침출수를 공공에 유출 시 pH 농도가 12.5 이상인 경우 지정폐기물로 형사고발 조치된다.

건설자재인 콘크리트관과 H빔 등도 덮개 설치 없이 방치하고 있다.

화기 및 인화물질 보관 또한 허술했다. 산소통 및 산소용접기가 현장 곳곳에 방치되어 있는데현행법상 화기 및 인화물질은 따로 저장소를 만들어 보관해야 하지만 작업 후 인근에 그대로 방치해 시민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야기하고 있다.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오염 물질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이는 심각한 환경오염과 시민 안전에 해를 끼치는 만큼 공사 발주처인 서울 광진구청 청소과와 시공사인 태백건설산업은 책임감 있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신동아방송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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