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알라딘'이 신작 개봉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존 윅3: 파라벨 룸'과 '비스트'가 각각 3위와 6위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지난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이 20만818명을 동원해 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스오피스를 역주행하며 식지 않은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로 이번에 개봉한 토이스토리 네 번째시리즈와 함께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알라딘, 토이스토리4 등 디즈니 과거 명작들이 최근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는데 영화들의 주 관객층은 어린 시절을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과 함게 보낸 20대부터 40대로, 친숙한 이양기와 캐릭터,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이 불러일으키는 향수가 흥행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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