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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모른다!” 한국 야외 포장마차 뉴욕서 불야성, 문전성시

흑인, 백인, 히스페닉계, 뉴요커 모두 “코리아 포장마차 음식 너무 맛있어요, 원더풀!”

2020-09-23(수) 22:06
사진=미주 중앙일보
[한국관광호텔레져방송=권병찬 기자] 역시 한국인의 저력은 대단하다. 코로나19 문제는 뉴욕과 LA도 서울 못지 않다. 뉴욕에서 요즈음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코로나19 문제로 거의 대다수 뉴욕의 고급,중급 레스토랑들이 파리를 날리고 있는 가운데 뉴욕 코리아타운의 약 200미터 길거리는 한국의 ‘포장마차’들이 불야성을 이루고 매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한국 음식점이 밀집한 뉴욕의 32번가는 뉴욕시가 설치한 ‘코리아타운, 오픈 스트리트(open street)’ 간판이 눈에 띈다. 한인 식당들이 차로를 막고 자유롭게 야외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시와 경찰이 배려한 것이다.  200m 거리는 숯불갈비 냉면 비빔밥 등 한국 전통 음식을 파는 거대 포장마차촌으로 변신해 있다.

오후 8시가 지나면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20~30분 기다려야 자리에 앉을 수 있는 곳도 많다. 실내 영업이 금지되자 식당들이 테이블을 대거 도로가로 옮겨놓아 버렸다.
뉴욕시는 여전히 모든 식당의 실내 영업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소상공인 피해를 줄이려고 실내 영업 허용(3단계 경제 정상화)을 추진했다가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서둘러 철회했다.

하지만 한인들이 대거 ‘야외 길거리 맛집’을 차리자 뉴욕시도 응원하고 나섰다.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으리란 판단 때문이다. 뉴욕시는 지난달 31일 맨해튼 코리아타운을 오픈 스트리트로 지정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5~11시, 토·일요일엔 낮 12시~오후 11시에 ‘차 없는 거리’로 바뀐다. 10월까지 이어지는 한시 조치지만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오픈 스트리트가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사 장소를 제공하고, 식당에는 재기할 발판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뉴욕한인회도 힘을 보탰다. 코리아타운이 오픈 스트리트로 지정된 뒤 주말마다 불야성을 이루는 ‘뉴욕 명물’로 떠올랐다는 것이 지금 뉴욕 시민들의 평가다.

뉴욕 내 오픈 스트리트가 62곳에 달하지만 이곳처럼 수십 개 식당이 촘촘히 모여 있는 곳은 드물다. 한국 음악을 좋아한다는 뉴요커들이 “K타운에 오랜만에 왔는데 이렇게 붐빌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놀라워 하고 있다.

주말 저녁 시간대 손님의 60~70%는 아시아계였으나 나머지는 백인, 히스패닉 등 다양한 인종이다. 20~30대 젊은이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특징이다. DJ를 고용해 수시로 음악을 바꿔주는 식당도 두 곳 있다.

저녁 8시가 넘어가면 야외 식당들이 술과 안주를 취급하는 한국만의 포장마차 주점으로 바뀐다. 대부분의 뉴욕 레스토랑들이 가게세도 못내고 파리 날리고 있는데 한국식의 야외 포장마차는 뉴욕에서 코로나19를 모르고 K-pop처럼 뉴욕의 전 인종을 불문하고 불야성, 문전성시를 이우고 있다. 흑인, 백인, 히스페닉계, 모두 “코리아 포장마차 음식 너무 맛있어요, 원더풀”을 외치고 있다.
권병찬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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