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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시·도 협의 없이 코로나19 중환자 이송 결정

대구지역 병상부족 우려에 의한 결정, 민간병원도 적용

2020-03-02(월) 05:34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과 대구를 방문한 문 대통령

[신동아방송=권병찬 기자]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대구시에서 1일 오후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재난응급상황실을 전원지원상황실로 전환한다. 중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빠르고 적절하게 이송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대구지역 병상부족 상황을 신속하게 해결하지 않으면 자칫 사망자가 많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구에서 입원 대기 중 사망한 환자가 이미 3명이나 되고,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가 상태가 악화해도 상급병원으로 전원되지 못한 환자들이 잇따르고 있다.

정 원장은 "중환자를 치료 가능한 병원에 연결하고 병실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중증 환자 수, 타지역 병실 상황, 이송 자체의 안전성 등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지역 내 환자 전원에 노력하되 타 지역으로 이송해야 할 경우 전원지원상황실에서 전체 의료기관 상황을 파악해 해당 시,도를 거치지 않고 옮기게 된다"며 "이는 국공립병원뿐 아니라 민간병원에도 적용할 것이다"고 했다.

전원지원상황실을 중심으로 타지역 의료기관과 협조체계를 만들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중증환자를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호영 경북대병원장은 "중환자가 이송이 안 된다는 것은 대구에 더 들어갈 병상이 없다는 뜻이다"며 "최근 중환자 수용을 위해 이동형 음압기 격리 병상 9개를 더 만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장이 동의했다"며 "경기도지사 등이 대규모 경증환자 전원에 난색을 보인 바 있는데 중증환자 전원 조치에는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권병찬 기자 kbc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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