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20.03.27(금) 15:49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 국제 사회 국방 자동차 종교 교육 북한 IT/과학 농수산 환경 건설/부동산 핫이슈 지차체뉴스 포토뉴스
사설
칼럼
오피니언
기자수첩
사건25시
특별기고
독자기고
소비자 고발
건강상식
English 日文 中文

역병 시대의 리더십

2020-02-14(금) 17:22
SNS에서 풍자되는 WHO

역병 시대의 리더십

[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리더십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리더십은 신비롭고 특별한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며,
리더십이란 조직이나 단체를 이끌어나가는 지도자의 역량을 말하는 것으로
조직이나 단체의 지도자로서 그 단체가 갖는 힘을 발휘하고 구성원의 화합과 단결을 끌어낼 수 있는, 지도자의 역량을 말한다. (에듀팩토리, 대인관계능력, 2018. 조도환)

지난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급성 폐렴의 예방과 대처를 두고 지난달 WHO 발표에 사무총장 당선인 시절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가 당선 소감에서 한 ‘하나의 중국원칙 견지 재천명’(신화망, 2017. 5, 25 보도)발언이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1월 우한폐렴과 관련해서 ”지금 우한 폐렴은 중국의 출입을 제한할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 아니며, 중국 국경 폐쇄 등 교류를 끊어서는 안된다.“라는 중국 측 입장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우한폐렴이 세계적으로 전염되는 상황에서 WHO 수장답지 못한 모습으로, 전 세계적인 공분을 사기도 했다. (지난 20일경 관련 의사, 학자들의 경고로 중국 국경 출입을 제한했으면 적어도 일본 크루즈의 확진자는 없을 수 있었다고.)

이런 그의 부적절한 발언 등으로 논란이 계속 이어지자 미국 청원 사이트에는 WHO 사무총장의 퇴진을 청원하는 글이 올라왔는데 청원자 수가 35만을 넘어섰다고 한다. (2020. 2. 10일 기준)

부적절한 잡음이 계속되자 결국, WHO는 사무총장을 수장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조사팀이 10일 혹은 11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이 같은 방중(訪中) 일정을 공개하면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전문가들도 합류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2020. 2. 9 보도)“ (너무 늦은 현장 조사 결정은 책임 회피용 파견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한 보건 전문가는 ”2010년대부터 WHO가 본래 취지를 상실한 이유가 제7대 총장 '마가렛 찬(Margaret Chan)'과 제8대 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실책이 가장 컸다고 보는데, 그 원인이 친중 성격의 총장들이 중국 자본의 간섭, 강요에 굴복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며 중국의 자본이 세계보건기구를 삼켰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가렛 찬은 중국인으로 시진핑이 담배를 끊었다고 하자 ‘그는 금연의 모범’이라며 ‘엄지척’ 아부 발언을 했으며,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는 이티오피아 인으로, 이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중국의 일대일로 중심 국가로 중국으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받고 있어서 중국의 입김에 자유롭지 못하다는 논란의 한가운데 있는 인물이다. (중국은 WHO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금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약속한 지원금만 10조원으로 8억4천139만 달러.)

회원국들의 분열을 조장, 방조하는 등 리더십 없는 국제기구의 수장은 마땅히 그만두는 것이 타당하며, 제2의 슈바이처로 불렸던 이종욱 사무총장 작고 이후 WHO는 그 본연의 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차이나 바이러스라고도 불리던 우한폐렴의 공식 명칭을 COVID-19로 명명한 것도 바이러스에서 중국을 지우려는 노력이라고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WHO에 천만불을 일본이 지원하자 WHO는 바로 그 다음날 우한폐렴 확진자에서 크루즈 확진자를 별도로 분류하고, 그들을 제외하고 일본 확진자 수를 발표하는 추대를 저지르기도 하는 등 올림픽을 코앞에 둔 일본의 로비는 그럴 수 있지만, 세계 보건을 담당한다는 WHO는 ‘그래서는 안되는’ 국제기구가 ‘그러면 안되는 일’을 한 것이다. (벙커샷 공이 되었던 아베의 리더십 논란은 이번 크루즈국 사태로 또다시 웃음거리가 된 모양이다.)

한국도 리더십 논란에서 비켜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리더가 되겠다던 어떤 사람은 ‘1980년 사태...’라는 시대착오적 발언으로 도마 위 횟감이 됐으며, 관련 발언을 재생산하는 사람들을 고소하겠다는 등 엄포를 놓고 있고, 그 소속 집단은 과거 그들이 봉 감독에게 저지른 악행에 대한 사과는 없이 ‘봉준호 동상, 봉준호 기념관’ 등 선심성 숟가락 얹기 발언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리더 희망자는 봉 감독의 오스카상 수상을 축하한다면서 ‘남의 것을 뺏으려는 사람이 기생충’이라는 맨트를 남기자 그 소속 집단 역시 다른 정당의 색을 빼앗았다는 지적에 ‘봉감독에게 기생하지 말라’는 소리를 듣는 등 역시 그 집단도 홍역을 치르고 있다고 한다.

무릇 그들만 그랬을까만은 한 집단, 단체, 국가를 책임지겠다는 자의 리더십은 검증하고 검증해도 그 단체, 집단, 국가의 미래를 위해 부족함이 없어야 하며 자신의 발언, 행동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

WHO 수장처럼 한계 다 드러나기 전에 스스로 검증해보고, 능력이 모자란다고 판단되면 개인의 아집, 욕심을 버리는 결단을 할 줄 알아야 진정한 리더십, 지도자라 할 수 있겠다.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리더십은 가짜 뉴스, 선동, 모략, 중상, 생명책에서 이름 지우기, 흑색 선동, 편 가르기에 가려 잘 보이지 않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투표권 행사’할 유권자들의 ‘혜안’이 요즘이다.



조도환 신동아방송 논설위원


#한국인성교육연합#인성원(명상 수련센터)
조도환 논설위원 smspd1@naver.com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 보자유게시판FAQ
주)신동아방송 등록번호:서울 가50080 최초등록일 2015년5월18일제호:호텔관광레져신문 발행인:이신동 편집인:이신동 전화:02)846-9300 팩스 : 0505)300-8014
본사/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80-9 봉산빌딩5층 청소년보호책임자:이승호,이신동 이메일:sdatb@naver.com개인정보취급방침대표이사:이신동
< 주)신동아방송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