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2020.07.02(목) 05:32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 국제 사회 국방 자동차 종교 교육 북한 IT/과학 농수산 환경 건설/부동산 핫이슈 지차체뉴스 포토뉴스
탑뉴스
정치
행정
경제
국제
사회
국방
자동차
종교
교육
북한
IT/과학
농수산
환경
건설/부동산
핫이슈
지차체뉴스
포토뉴스
English 日文 中文

홍남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메르스보다 경제 악영향 더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국민들이 불안감과 공포감 때문에 이동 하지 않고 소비도 하지 않고 있다”

2020-02-13(목) 22:29
[신동아방송=권병찬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경제에 미치고 있는 영향은 5년 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때보다 더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청주시 흥덕구에 소재한 신풍제약 오송3공장을 방문해 이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한 후 기자들에게 "영향이 컸다는 것보다도 빠르게 나타났다는 것이 더욱 정확한 표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신풍제약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사태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후 20일 정도가 지난 시점에서 메르스 사태 때와 지표를 비교해 보면 이번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같은 분석의 근거로 외국인 관광객 수나 백화점·마트에서의 매출액 변화를 지적했다. 그는 "메르스 사태가 발생한 후 20일 정도 지났을 때 관광객 증가율이 1.9%로 크게 낮아졌었는데 지금은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빠르게 줄어들면서 -2.8%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백화점과 마트에서의 매출액 변화도 보면 감소하는 속도가 메르스때보다 빠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메르스 때 38명의 희생자가 나타났던 상황과 비교하면 이번에는 국민들이 불안감과 공포감 때문에 지나칠 정도로 이동을 하지 않고 소비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소비와 직결되는 국민들의 이동성이 위축됐다는 근거로 홍 부총리는 온라인 매출액 증가율을 들었다.그는 "마트, 전통 시장, 백화점에서의 소비를 대체하는 온라인 매출이 메르스 때는 사태 발생 후 20일 간 4.5%의 증가율을 보였는데, 이번에는 같은 기간 약 19%가 불어났다"며 "5년 전 대비 지금은 온라인 매출의 비중 자체가 커져서 수평적인 비교가 어렵긴 하지만, 국민들의 반응이 다소 과도하고 민감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여러 피해 업종에 대한 지원 대책을 강구해 나가고 있지만, 국민들께도 공포심과 불안감을 과도히 갖지 말아달라는 메시지를 보낸다"며 "이를 통해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대책이라 본다"고 했다.

다음주 중 발표를 예고한 수출 지원 대책에 대해 홍 부총리는 "부품 조달이나 물류 등 부문에서의 애로와 수출 기업들의 유동성 어려움 등을 해소하는 대책과 함께 판로 개척, 마케팅 등을 지원할 수 있을 듯하다"고 언급했다.
권병찬 기자 kbc77@hanmail.net
        권병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 보자유게시판FAQ
사명:(주)신동아방송 / 등록번호:서울 가50080 / 최초등록일:2015년 5월 18일 / 제호:호텔관광레져신문 / 발행인:이신동 / 편집인:이신동
전화:(02)846-9300 / 팩스:(0505)300-8014 / 이메일:sdatv@sdatv.co.kr /홈페이지:www.hoteltv.co.kr
본사: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2길 70 (양재동) / 청소년보호책임자:이승호,이신동 / 개인정보취급방침:이신동
(주)신동아방송가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